[한국다중뉴스 = 정중훈 기자]
17일 오전 순천시의회 간담회장에서는 정홍준 의원이 예산 문제로 티격태격하다 정병회 의원의 멱살을 잡는등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
이러한 현상은 김문수 국회의원(순천 갑)이 지난총선 당선 후 사사건건 지방의회에 관여하며 불필요한 시의원들간의 갈등이 생겨 나타난 현상이다는 지적이다.
현역의원들의 경우 시장의 공무수행 출장을 질타하는 성명서와 각종 의전 문제 등에 지적하는 입장을 취하자, 이 중 일부 의원들은 이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출하기도 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순천정치가 김문수 의원에 대한 충성파와 비충성파로 갈라져 대립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정홍준 순천시의원과 정병회 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