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전남, 도민과 함께 만들어간다

전남도, 20일 장성서 도민감사관 워크숍

양희성 기자 승인 2019.12.20 15:59 의견 0

전남도, 20일 장성서 도민감사관 워크숍
전남도, 20일 장성서 도민감사관 워크숍

전라남도는 20일 장성 문화예술회관에서 ‘2019년 도민감사관 활동강화 워크숍’을 열어 도민과 함께 청렴 전남을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워크숍에선 도민감사관과 도, 시군 감사공무원 1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도민감사관의 1년간 활동사례 공유 및 활동요령 연찬, 활동 우수 도민감사관 표창, 청렴특강, 청렴유적지 탐방 등을 통해 도민감사관 간 교류·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도지사 표창을 받게 된 여수시 김경만, 나주시 이윤섭 등 10명은 도민감사관 활동을 하면서 전라남도 누리집에 개설된 도민감사관 전용 창구를 통해 공공기관 채용비리, 생활 불편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제보·건의해 지역의 청렴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렴전남을 만드는데 모범이 돼 수상 영예를 안았다.

도민감사관제는 2003년 명예감사관으로 시작해 2018년 도민참여형 감사제도 강화 차원에서 도민감사관으로 명칭을 변경해 현재 8기에 이르고 있다.

제8기 도민감사관은 공개모집 및 시민사회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2018년 10월 농어업인, 자영업, 회사원 등 모두 197명으로 구성됐다.

부패행위 감시 및 문제점 개선 건의, 부조리 사항 제보를 한다.

또 시군 종합감사에 참여해 지역민의 입장에서 감사의견을 제시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강효석 전라남도 감사관은 “올해 청렴도 향상은 청렴문화 운동에 앞장서준 도민감사관들의 정성과 깨끗한 지역사회를 바라는 전 도민의 의지에서 비롯됐다”며 “도민감사관이 지역의 청렴파수꾼이 돼 비리 예방은 물론 감시활동에 적극 나서 도민이 행복한 청렴전남을 만드는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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