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퇴직공무원 기간제근로자 채용으로 운영능력 향상

- 선배 퇴직공무원 채용으로 경험과 안정적인 운용
- 오천그린광장 관리 기간제근로자 고용으로 다양한 긍정효과
- 오천그린광장과 연계한 동천벚꽃길 및 맨발걷기 행사 기대

정중훈 기자 승인 2024.10.15 17:38 | 최종 수정 2024.10.15 18:12 의견 0
▲ 오천그린광장 모습(사진제공 = 순천시)


[한국다중뉴스 = 정중훈 기자]

순천시가 퇴직 공무원을 기간제근로자로 채용함으로써 행정 경험과 운영면에서 일반인 보다 운영 능력이 높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오천그린광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것으로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호흥이 높다.

하지만, 오천관리단 기간제근로자를 퇴직공무원을 채용한 것을 두고 감사원이 뾰족한 부조리의 결과 없이 ‘의혹’과 ‘조사’로 시간만 끌면서 공무원들의 피로감이 크다는 소식이다.

지난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는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를 관리하는 오천관리단의 기간제근로자를 모집했다.

조직위는 부정채용을 막기 위해 면접 방법으로 블라인드 면접을 실시 했음에도 20여명의 퇴직공무원이 선정되면서 감사원의 감사를 받게 된 것이다.

그러나 기간제근로자가 풀베기 또는 주차장 안내 업무를 맡더라도 이들 근로자의 면접 특징은 지역 관광과 역사에 대한 지식을 요구하고, 이러한 이유 등으로 ‘행정기관 등 근무 경력자를 우대 한다’라고 공고했기에 퇴직 공무원이 다수 채용될 수 있었다.

또한 과거에 국장, 과장, 팀장으로 모셨던 선배들을 편히 대할 수도 없을뿐더러 통제하기도 부담스럽다는 후일담이다.

한편, "다소 아쉬움은 퇴직공무원과 일반인 참여 비율이 7대3 배분을 24년도에는 6대4 비율로 시민 참여도를 높이는 것이 좋은방법이 아닐까"라는 의견도 있었다.

동천의 봄 벗꽃길을 시작으로 오천그린광장의 넓은 잔디광장과 맨발 걷기코스 등으로 어울어진 가을의 단풍, 높은 주차시설 등을 활용한 순천시 유관기관과 순천시 행사는 높은 호평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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