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효산고출신 이지유, 2024년 국제기능올림픽 요리분야 국가대표 출전
- 이지유선수, 여성최초 국가대표선발
- 2022년 전남 으뜸인재로 선정되기도
- 순천효산고 조리명문고로 자리매김
정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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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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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중뉴스 = 정중훈 기자]
순천효산고 출신 이지유 졸업생(22년졸업)이 2024년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되는 '제 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 회' 요리분야에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출전한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 올림픽과 같은 대회로 전년도 전국대회 1,2위와 금년도 1,2위가 두 차례에 걸쳐 평가전을 치러 최종 국가대표로 선발한다
순천효산고 졸업생 이지유 선수(2022년 졸업)는 2차례의 평가전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 한민국 국가대표로 당당히 선발되어 2024년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리옹에 출전해 좋 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요리에 대한 집념과 열정이 대단한 선수로 순천효산고등학교에 입 학 후 전공심화 동아리를 통해 기초부터 착실하게 실력을 쌓아 전남,전국기능경기대회, 국제 요리경연대회, 남도 요리경연대회, 월드푸드 챔피언십 등 각종 요리대회에 나가 상을 휠쓸었 으며 현재는 대구공업대학교에 재학 중이고 서울 롯데호텔 시그니엘에서 근무하고 있다.
순천효산고 박성영 교장은 "우리학교에서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한 것에 대해 전교직원과 학 생 모두 자부심을 갖고 있다. 9월 10일에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서도 국가대표로 최선을 다해 학교를 빛내고 좋은 결과로 국위 선양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앞으로 도 우리 학생들을 우수한 전문조리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교직원이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 라고 전했다
또한 순천효산고등학교는 전남 기능경기대회에서 관광조리과 3학년 조다은 학생이 요리분야 에 당당하게 금메달을 수상하였고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조리명문학교 로서의 위상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순천효산고는 "조리 명문고 답게 학과의 특성과 인적자원 및 시설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살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발전하고 있으며 남도의 전통음식에 대한 문화적 가치를 드높이 고 동남아 음식과 푸드 테크를 활용한 수업으로 조리교육의 질적 양적 변화를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이지유 선수는 "세계 대회에 나갈 수 있는 도전의 꿈과 열정을 키워준 모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자신감을 가지고 언제나 피나는 연습으로 세계를 한번 떠들썩하게 했으면 하는 바람 이 있다" 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20년에서는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서 전시경연(세계요리)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지유선수는 현재 롯데호텔 소속으로 미쉐린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가 운영하는 시그니엘 서울 스테이에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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