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지역자활센터, 신규 자활사업단 “플랜:페”카페 개소

- 고흥지역자활센터 초록이사업단이 운영하는 식물카페

양희성 PD 승인 2024.09.03 10:57 | 최종 수정 2024.09.03 10:58 의견 0

[한국다중뉴스 = 양희성 PD]

고흥지역자활센터 초록이사업단이 운영하는 식물카페 ‘플랜:페’가 8월 30일 성공적으로 개소식을 열었다. 일상 속에서 자연과의 교감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개소식에는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참석하여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가 되었다.

‘플랜:페’는 식물(플랜트) 카페의 약자로, 지난 6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사업장 환경 및 센터시설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2천만 원 확보하고 군 자활기금 1천만 원을 지원받아 총 3천만 원으로 2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개소하게 되었다.

다양한 식물들로 가득한 공간에서 반려식물 판매 및 차와 간단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한다. 또한, 자활 참여자들은 카페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마련하고, 자신감을 키우며 사회에 다시 발을 디딜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오근이 고흥지역자활센터장은 "플랜:페는 단순한 사업이 아닌, 참여자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동시에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신규 자활사업단의 힘찬 출발과 성공적인 운영을 응원하며, 추후 탄탄한 자활기업으로 성장해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와 자립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자활사업이 참여자들에게 희망찬 미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사업단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랜:페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원예 클래스 운영과 커뮤니티 활동도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플랜:페 개소식을 통해 앞으로도 자활 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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