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오는 정말 좋습니다”...보성 '성우식품' 식품공장 준공

양희성 승인 2019.04.01 00:00 의견 0


[한국다중뉴스 = 양희성 PD] 지난 30일 농업회사법인 성우식품은 보성군 조성면 축내리에 6,428㎡ 규모의 공장부지에 812㎡ 규모의 공장건물 준공식을 갖고 백수오 식품생산을 위한 시설설비를 구축했다.


성우식품은 2016년 이전까지는 고흥 나로도 관광농원에서 백수오 개발과 영농사업을 운영해오다가 백수오 농축액 등 건강보조식품 개발을 완료하고, 백수오 고추장, 조청, 음료수 제조를 위한 교반기, 자동충진 캡핑기 등 17종의 자동화 기계설비 설치를 2019년 3월 22일 보성군 조성공장에 완료했다.


이성우 대표는 평생을 산약초 수집 연구활동을 하며, 대체의학의 권위자로 전국 건강강좌 강연을 하고 있으며, 자연에서 채취한 백수오 씨를 받아 수많은 연구 끝에 야생에서 자생할 수 있는 백수오 씨앗 발아성공을 통해 인공재배를 성공시켰다.


2014년 백수오 모종 자체생산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백수오 모종사업을 약2만평 규모로 확장했고, 백수오 자체 재배면적 7만평, 일반농가 계약재배 약13만평 규모로 전국 최대규모의 하수오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성우식품 이성우 대표는 백수오에 대한 꾸준힌 연구개발을 통해 백수오 고추장, 백수오 조청, 백수오 막걸리, 백수오농축액 건강보조식품 등 4건의 특허출원 등록 및 제품 생산라인 구축을 실현했다.


한편, 2015년 전국을 휩쓴 가짜 백수오(이엽우피소) 파동으로 침체기를 맞게 됐었지만, 현재는 유전자 검사와 더불어 생산이력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 백수오 가공식품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다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