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남 동부권 5개 시·군 연합 청렴콘서트’ 개최
조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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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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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부터, 우리부터 청렴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한국다중뉴스 = 조헌성시민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4일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청렴의 가치와 문화공연을 접목한 ‘전남 동부권 5개 시·군 연합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청렴콘서트는 예로부터 청렴의 역사와 문화인 팔마비가 있는 순천시에서 ‘2019년 순천 방문의 해’를 맞아 개최했다. 콘서트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청렴콘서트팀을 초청해 전남 동부권 지역 5개 시·군(순천시, 광양시, 구례군, 보성군, 고흥군)과 순천교육지원청, 호남지방통계청 순천사무소 소속 공직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통해 청렴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실천 의지를 함양하기 위해 별주부전을 현대적 청렴의미로 재해석한 판소리마당이 진행됐다. 공직자들의 허위의식을 상황극으로 표현한 연극공연, 청렴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렴콘서트가 구성됐다.
한편, 청렴콘서트에 앞서 순천시와 호남지방통계청 순천사무소는 청렴한 공직 및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①성실하고 친절한 민원응대, ②공정하고 투명한 책임행정, ③부패·청탁·갑질 없는 직장’을 나부터, 우리부터 실천하는 의미의 ‘3대 청렴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김병주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직자의 청렴은 공직자의 의무이자 자긍심이며, 시민들의 행복이다”면서 “사회 전반에 청렴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공직자인 나부터, 우리부터 청렴 실천에 솔선수범하자”고 당부했다.
청렴콘서트를 관람한 순천시 직원은 “기존 주입식 직장교육과 달리 문화공연을 통해 쉽게 청렴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공정하고 정직한 공직자의 업무처리가 중요성을 깨달았고 새롭게 청렴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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