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A학교 초등학생 낙마사고 발생, 학교는 사고 은폐

정중훈 기자 승인 2024.06.03 15:40 | 최종 수정 2024.06.03 15:58 의견 0

[한국다중뉴스 = 정중훈 기자]

최근 순천시 서면에 소재한 A학교 교내에서 5학년 초등학생이 추락사고를 당해 척추를 다치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알려졌으나 학교는 이러한 사실을 은폐하고 있는것으로 드러났다.

A학교의 B교장은 "상위기관에 보고할 사항이 아니다"며, "사고학생 학부모와 학교 운영위원회에서 조율중이다"고 말하며, "사고 사항에 대해 아무것도 말해줄 수 없다"며 사건을 은폐했다.

실제로 상위기관인 순천교육지원청과 전남교육청에는 보고가 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B교장은 "사건이 언론등을 통해 알려질시 교사들의 지휘가 약화될 것이 우려되어 사건을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사건에 대한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본지에서는 정보공개 청구를 진행했다.

▲ 추락사고가 일어난 순천 서면의 A학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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