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치앞도 모르게 요동치는 예측불허 순천 총선

- 신성식, 서갑원 무소속 출마 거론
- 개혁신당 천하람 순천 출사표 던져

최영진 시민기자 승인 2024.03.08 20:00 | 최종 수정 2024.03.08 20:02 의견 2

▲ 선거투표용지에 찍는 도장 모습(출처 = 중앙선관위 캡쳐)

[한국다중뉴스 = 최영진 시민기자]

제22대 총선이 33일 남짓 남은 가운데 아직까지도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의 대진표가 확정되지 않고 있는 순천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순천이 호남 정치 일번가라는 말이 있듯 지금껏 순천은 늘 호남 정치의 중심이였다. 제17대부터 제21대까지 총선에서 서갑원, 김선동, 이정현, 소병철로 이어진 당선자를 보더라도 순천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시민들의 마음을 쉬이 읽기 어려웠다.

이번 제22대 총선에서도 현역 소병철 국회의원의 갑작스런 불출마 선언 이후 순천의 총선은 다양한 후보군이 나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개혁신당 천하람의 등판이 7일 확정지어 졌고, 이밖에도 국민의힘 김형석, 진보당 이성수, 민주당의 경선 주자인 김문수 또는 손훈모 등 다자구도 형성으로 순천 선거판이 소용돌이 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민주당 컷오프(공천배제)가 된 신성식과 서갑원까지 무소속 출마를 통해 본선 무대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음주 화요일까지 있을 민주당 경선에서 김문수 예비후보가 본선에 오를 경우와 손훈모 예비후보가 본선에 오를 경우 등을 대비한 각 후보들 진영간 다양한 셈법을 계산중에 있다.

오는 4월 10일에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과연 누가 순천시민들의 마음을 얻어 금뱃지를 달지에 대해 한치앞도 모르는 순천 정치판이 요동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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