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향동에서 가을의 정취 담은 '은행나무아래로축제' 열려

- 올해로 9회째 열리는 축제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제공
- 사진찍기 좋은 축제로 소문나 재방문 관광객들 많아져

정중훈 기자 승인 2023.11.06 10:00 의견 0


[한국다중뉴스 = 정중훈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4일 ‘제9회 은행나무아래로축제’가 축제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신광래)의 주관하에 진행됐다.

특히, 올해의 축제는 ‘밤이 빛나는 은행나무 아래서 추억을 쌓으세요’라는 슬로건을 시작으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시민들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의미로 기획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또한, 철저한 사전 안전점검 및 현장 교통통제 활동으로 참여자들이 안전하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바로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 은행잎을 스토리텔링 한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가을 소풍’을 연상케 했다.

이밖에도 황금은행 보물찾기, 가을알밤& 은행굽기, 미꾸라지를 잡아라, 은행알 브로찌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등이 시민들은 물론, 전국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먹거리와 볼거리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옥외테이블을 통해 아이들과 쉴 수 있는 공간들까지 제공해 세심하게 신경 써주는 축제 운영에 감탄했다”며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가을 추억 하나를 또 만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또다른 방문객은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아름다운 모습의 문화의거리를 촬영하러 다시 찾았다"며, 내년에도 또 방문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은행나무아래로축제추진위원회와 함께 축제를 총괄한 이향은 동장은 “올해는 유난히도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찾아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역사, 문화, 생태 등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은 향동의 매력을 더 많이 발굴에 전국적인 명소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다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