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문화원, 문화원사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개방 민화전시회 개최

- ‘한국전통민화로 효를 올리다!

양희성 PD 승인 2023.10.23 22:38 의견 1

[한국다중뉴스 = 양희성 PD]

전통민화선양 봄소풍은 순천문화원 전시실에서 10월 24일(화)부터 11월 10일(금)까지 ‘한국전통민화로 효를 올리다!’라는 주제로 민화전을 연다.

민화전은 지난 해부터 전통문화 선양 효도 프로젝트 사업으로 사라져 가는 우리 공동체의 따뜻한 복원을 목표로 효도민화 전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잊혀져 가는 우리 민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전시를 마친 후 민화작품을 우리네 부모님들이 활동하고 모이는 공간에 기증하는 프로젝트이다.

개막식은 24일(화) 오후 1시 순천문화원 전시실에서 가지며 모란도와 회접도 대작 6점을 비롯 민화 27점이 전시되며 효도를 기본으로 순천문화원장을 비롯하여 노인단체 및 문화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을 위한 궁중무용 꽃 춤과 흥겨운 판소리 공연도 진행된다. 저녁엔 직장인들을 위하여 기타동아리의 가을공연도 기획하였다.

3주간의 전시완료 후 순천문화원, 순천남부노인복지관, 순천시노인주간보호센터에 화접도를 기증예정이며 전시기간 중 체험전도 진행한다. 전통민화를 사랑하는 순천시민 누구나 관람을 할 수 있다.

전시회를 개최하는 한국전통민화선양 봄소풍은 마을공동체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2021년 결성하여 친환경 생활 운동과 공동체 복원 운동 등의 활동을 계기로 2022년부터 민화가이신 소석 이혜경 선생에게 민화를 배우며 갈고 닦은 실력으로 한국전통문화선양 효도프로젝트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 뜻에 함께 한 회원들이 저녁시간 틈틈이 모여 전통민화를 배우고 공동작품으로 완성하여 지난 해에는 장천동 파랑새 미술관에서 첫 전시회를 열고 모란도 대작을 순천시노인회관, 여순항쟁유족회관, 순천시연향노인정에 기증하였다. 올해는 순천문화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약 7개월 간의 공동작업을 하여 화접도 대작 세 작품을 완성하였다. 화접도의 화려함은 우리 부모님들의 모임 공간을 따뜻하고 생동감 있게 채우게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전라남도가 지원하고 순천문화원이 후원하여 문화원사를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겠다는 계획 아래 진행된 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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