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중소경영인연합회, 지역상생 장학금 수여

- 고등학생, 중학생 10명, 대학생 10명에 총 1500만 원 지급
- 이마트 순천점, 2006년부터 매년 후원

양희성 PD 승인 2023.05.20 15:43 | 최종 수정 2023.05.20 15:55 의견 0
▲ 20일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과 단체사진


[한국다중뉴스 = 양희성 PD]

순천중소경영인연합회(회장 위지양)와 이마트가 장학금 지급을 통해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사단법인 순천중소경영인연합회(이하 중소연합회)는 20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순천지역 대학생 10명과 고등학생과 중학생 10명에게 대학생 100만원 중,고등학생 50만 원씩 총1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중소연합회는 매년 순천지역 소상인 자녀들 중에서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위지양 중소연합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에 중소연합회에서 수여한 장학금은 대형마트에서 중소경영인 및 지역민과 상생을 실천하는 의미있고 뜻 깊은 장학금이다”며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않다고 실망하지 말고 지금의 어려운 과정을 잘 극복해 훌륭한 인재가 돼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중소연합회 장학금은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17년째 지속해서 지급되고 있다.

이날 장학금을 수여받은 제일대학교 제철산업과 박승현 학생은 "미래를 위해 좀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게 기회를 준 순천중소경영인연합회와 이마트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기회가 헛되지 않도록 학업과 자기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0년에 발족한 중소연합회는 중소상인들의 상권보호와 정보교환, 마케팅 전략수립 등의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해 오고 있다. 또한 대형유통점과 상생발전에 대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의 매입판매, 지역민 인력채용, 지역의 협력업체 이용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순천 중소경영인연합회 위지양 회장

▲이마트 순천점 최수길 점장

▲순천 중소경영인연합회 윤재갑 재무이사

▲순천 중소경영인연합회 서명석 상무이사

▲ 장학금을 수여받은 제일대학교 제철산업과 박승현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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