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이종능 도예가의 토흔 나들이

5월 10일부터 21일까지 순천문화예술회관 1, 2 전시실에서 열려

양희성 PD 승인 2023.05.02 15:27 | 최종 수정 2023.05.02 15:29 의견 0
▲ 이종능 도예가


[한국다중뉴스 = 양희성 PD]

한국의 대표 도예작가이자 세계 도자사에서 토흔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창조한 지산 이종능 도예가의 순천만 나들이전이 5월10(수)~21(일)까지 순천 문화예술회관 1,2 전시실에서 열린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성대히 열리는 아름다운 순천에서 전시회를 갖는 이종능 작가는 세계적인 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 폴 테일러(Paul Taylor)박사가 극찬한 색다른 도예가 이다.

폴 테일러 박사는 2015 워싱턴DC 한국문화원 K-Gally에서 열린 이종능 작가의 작품을 보고 “처음 보는 유니크한 작품이라 행복하다.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폭 넓은 작품세계가 신선했고, 특히 도자기 벽화는 기존의 도자기 모습을 탈피한 새로운 시도로 이 도예가의 창의적 감각에 찬사를 보낸다”고 평한 바 있다.

이 작가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한국 대표작가로 선정되어 아시아의 젊은 선수들에게 꿈과 설렘을 주었고 그해 KBS, NHK 합작 월드컵 홍보다큐 *동쪽으로의 출발*에서 한국 도자기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면서 K –문화의 밑그림을 그렸었다.

또한 2022년에는 2030 월드엑스포 부산 유치 기원 행사를 음악은 BTS, 도자기는 이종능 작가가 성황리에 전시회를 마친바 있다.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도예작가로 영국 대영박물관을 비롯해 뉴욕, 도쿄, 아부다비, 두바이, 러시아 등의 세계적인 미술관에서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순천만 토흔 나들이 전에는 2007년 영국 대영박물관에서 특별전을 연 달항아리 연작들과 세계 도자사에 유일무이한 토흔 달항아리 그리고 몇 년의 산고 끝에 태어난 회화영역의 벽화작품인 야수파의 거장 앙리마티스 오마주 작품, 벽화 등 40여년 흙과 혼연일체를 이루며 새로운 흙의 미학을 추구해온 10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이종능 작가는 "이번 순천만 토흔의 나들이 전에는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사랑과 설렘이 함께하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이종능 도예가

▲ 이종능 도예가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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