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역 불법 아파트광고 현수막 난립

- 불법인지 알면서도 나타나는 불법현수막들로 단속 골머리

정중훈 기자 승인 2023.04.22 14:14 | 최종 수정 2023.04.22 21:42 의견 1

[한국다중뉴스 = 정중훈 기자]

순천시 도시 전역이 아파트 분양광고를 위한 불법현수막이 난립하여 정원박람회를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눈쌀을 찌뿌리게 하고 있다.

불법현수막들은 단속이 덜한 주말을 이용하여 순천시 가로수 및 인도 등에 무분별하게 부착하고 있어 보행자들의 안전 및 도시경관을 해치고 있다.

본지 기자가 해당 광고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불법인지에 대한 입장을 물어보자 "불법인지 알면서도 현수막들을 부착했다"고 말해 광고주들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상황이다.

22일 오후5시 현재 순천시 공무원들이 시민들의 제보를 받고 불법현수막 500여장을 수거한 상황이고, 순천시 전역에 약1000여장의 불법 현수막이 붙은걸로 추정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불법현수막에 대해서 과태료 처분 등 엄정처벌을 하겠다"는 입장을 밣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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