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중소경영인연합회, 지역상생 장학금 수여

- 고등?대학생 10명에 총 500만 원 지급
- 이마트 순천점, 2006년부터 매년 후원

양희성 PD 승인 2023.01.03 13:47 의견 0

[한국다중뉴스 = 양희성 PD]

순천중소경영인연합회(회장 위지양)와 이마트가 장학금 지급을 통해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사단법인 순천중소경영인연합회(이하 중소연합회)는 지난달 31일 순천지역 대학생 4명과 고등학생 6명에게 각 50만 원씩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중소연합회는 매년 순천지역 소상인 자녀들 중에서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2022년 상반기에 30명의 중‧고‧대학생에게 1,500만 원을 지원한데 이어 하반기에 지급된 것으로 이마트 순천점의 후원을 받았다.


위지양 중소연합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에 중소연합회에서 수여한 장학금은 대형마트에서 중소경영인 및 지역민과 상생을 실천하는 의미있고 뜻 깊은 장학금이다”며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않다고 실망하지 말고 지금의 어려운 과정을 잘 극복해 훌륭한 인재가 돼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중소연합회 장학금은 지난 2006년부터 2022년 상반기 까지 16년간 1500만원을 지급해 왔으며, 2022년 하반기에는 2,000만 원으로 확대해 수여했다.


한편, 지난 2000년에 발족한 중소연합회는 중소상인들의 상권보호와 정보교환, 마케팅 전략수립 등의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해 오고 있다. 또한 대형유통점과 상생발전에 대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의 매입판매, 지역민 인력채용, 지역의 협력업체 이용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다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