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소재 벤처기업 휴인텍, 모듈형 구조식 수중드론 개발 화제

- 다양한 곳에서 활용이 가능한 수중드론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

양희성 PD 승인 2022.11.29 09:40 의견 0
▲ 휴인텍이 개발한 수중드론


[한국다중뉴스 = 양희성 PD]

수중드론 개발업체 휴인텍(대표 김종실)은 다양한 사용처에서 활용이 가능한 수중드론을 현재 개발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중드론을 개발한 휴인텍(Huintech)은 소프트웨어(SW) 및 수중드론을 개발하는 시스템 전문 회사로서, 2015년 창립하여 현재 순천에 소재를 두고있는 벤처기업이다.

이번에 개발중인 수중드론은 모듈식 디자인으로 설계한 제품으로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변환이 가능하여 사용처에 맞게 사용 가능해 다양한 곳에 활용이 될 수 있다.

국내 양식장 형태는 어업별로 양식 시설과 필요한 사항이 달라 수중드론 운용시, 구동 형태나 모니터링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

하지만, 기존 시중에 판매중인 수중드론은 사용처가 국한됨에 따라 각각의 현장 상황에 맞는 적절한 기능을 수행하기에 적합하지가 않다.

휴인텍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모듈형 구조를 통해 다양한 형태로 변환이 가능한 수중드론 플랫폼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이를 통해, 각 사용처별로 최적화 된 형태로 수중드론의 구조를 변경하여 활용이 가능하다. 휴인텍은 수중드론 개발을 위해 자체 기술력은 통한 메인바디를 설계하고 제작하였으며, 원활한 전선의 커넥팅을 위한 방수형 체결부 또한 개발하였다.

김종실 대표는 “ 다양한 형태로 변환이 가능한 수중드론으로 양식장 모니터링 뿐만 아니라 해양 환경 모니터링, 수중 레포츠, 수산 양식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개발이 완료되면 “1차적으로 완도 및 진도에 위치한 전복 양식장 모니터링용으로 납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Human + Tech 을 결합한 의미인 휴인텍(huintech)은 디바이스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사용자 관점에서 정보화하여 전달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태양광 모니터링, IoT/EIoT 시스템, 스마트 워터미터링 , 임베디드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는 전문업체로 우수한 연구 인력과 축적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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