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김 양식 1643 시간여행’ 20회 성황리에 마쳐

- 전시, 관람, 체험, 교육,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선사

양희성 PD 승인 2022.11.21 12:26 | 최종 수정 2022.11.21 12:27 의견 0

[한국다중뉴스 = 양희성 PD]

광양시는 지난 15일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 ‘광양김 양식 1643 시간여행’ 프로그램 20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2022년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광양 生生 김 여행』 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추진한 ‘광양김 양식 1643 시간여행’은 광양시향토청년회 주관으로 10월 24일부터 11월 15일까지 태인동 광양김시식지와 용지어울림광장에서 진행됐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각 지역에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들을 문화콘텐츠로 활용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하여 문화재청과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문화유산을 사랑하는 문화단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광양김 양식 1643 시간여행’프로그램은 세계 최초 광양김 양식 과정을 체험하고 ‘김 풍작 기원’ 용지큰줄다리기 체험을 통해 1643년 김 양식에 성공한 광양 선조들의 전통지식, 창조적 슬기, 삶의 지혜, 실사구시를 되새겨 보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양김시식지 탐방, 광양김 지역문화유산 설명, 광양김 벽화 관람, 광양김 양식 옛 추억 사진 관람, 세계 최초 광양김 양식 과정 체험(▲섶 만들어 꽂기 ▲김 뜯기 ▲김 분쇄하기 ▲김 세척 ▲김 뜨기 ▲김 건조 ▲김떼기, 결속, 보관), ‘김 풍작 기원’ 용지큰줄다리기 설명 및 체험, 작은 줄다리기 체험, 짚공예 체험, 새끼줄 꼬아보기 체험, 전통문화·놀이 체험, 김 음식 만들기, 인조임금 ‘김이라 하여라’ 명명 하사 장면 재현, 김 창안자 김여익 되어보기, 광양김 옛 기억되살리기 동영상 상영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광양시민과 관광객뿐만 아니라, 65세 이상 어르신, 지적장애인, 다문화가족,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적 약자와 지역기업, 근로자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로 광양김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가치를 공유했다.

광양시향토청년회는 광양김 체험장으로 조성된 용지어울림광장(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동영상을 상영하고 인조임금 ‘김’명명 하사 장면을 재현해 광양김에 대한 참여자의 이해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대성 광양시향토청년회장은 “다시 찾고 싶은, 머물고 싶은 광양을 만들 수 있도록 광양만의 특색을 담은 교육·체험이 뭐가 있을까 많은 고민을 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참여자가 다른 도시에서 흉내 낼 수 없는 광양만의 세계 최초 김 양식 역사를 알고 흥미을 느끼는 모습에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미란 문화예술과장은 “2021년 말 기준 대한민국이 114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식품업계의 반도체’로 불리는 김 양식법을 1643년 창안 전파한 해은(海隱) 김여익과 광양 선조들의 전통지식, 창조적 슬기, 삶의 지혜, 실사구시를 교육과 체험을 통해 알고 그것을 기념하고 있는 광양김시식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재로서의 위상이 제고되길 기대한다”며 “보존에 중점을 두었던 문화재를 문화자원으로 되살려 활용하고,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살리며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를 담아낸 문화재 활용 사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와 광양시향토청년회는 2023년도에도 생생문화재 사업을 통해 광양김을 계승하고 현대적으로 발전시켜 매력적인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육성시켜 나가고 국내 여행과 가족 단위 소규모 여행, 교육·체험에 적합한 사업으로 발전시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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