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견 무시... 순천시 강변도로 일부폐쇄 반발...주민 항의집회

- 순천시의회 의원들....강건너 불구경 하듯...의원자격 의심
- 주민공청회 없이 사업강행...순천시의회, 19억 예산승인
- 2023 국제정원 박람회 관련 녹지대 조성사업...시의회 본회의 통과...주민반발 확산

정영균 승인 2022.09.16 17:59 | 최종 수정 2022.09.16 18:27 의견 3
▲16일 오림, 오산, 홍두 비상대책위원회 주민들 집회장면


[한국다중뉴스 = 정영균 기자]

해당 지역구 의원인 "강형구","장경원","우성원"..."강건너 불구경 하듯"

홍두, 오림, 오산 강변도로 폐쇄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내년에 개최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강변도로 녹지대 조성사업" 관련하여 1km 구간을 폐쇄 하겠다고 밝히자 이에 반발하여 지역주민 80여명이 순천시청 앞에서 16일 집회를 하였다.

이 도로는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출,퇴근하는 소중한 도로이며,논과 밭에서 생산되는 작물들을 시장에 팔아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고 조용현 비대위 위원장은 밝혔고

또한 "고령자가 많은 오림·오산·홍두마을에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할 때 이 도로를 전면폐쇄하게 되면 긴 시간을 돌아가게 돼 골든타임을 놓쳐 소중한 생명을 잃게 될 수도 있다"고 호소 하였으며 "주민들을 상대로 사전 공청회 한번 없었으며 교통량 조사 또한 형식에 불과 했다"며 "탁상머리에 앉아 졸속행정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번 집회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해당 지역구 시의원인 강형구,장경원,우성원등 3명이나 있는데도 불구하고 단 1명도 집회장소에 나타나지 않았고 순천시의회 시의원 24명중 그 누구도 참석하지 않아 지역주민과 시민들의 지탄의 대상이 되었다.

이번에 문제가된 "강변도로 녹지대 조성사업"은 19억이 투입되는 2023 국제정원박람회와 관련된 사업으로 주민공청회 한번 없이 절차적으로 하자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추경을 위한 지난 임시회시 해당 상임위인 도시건설위원회와 예산결산심사위원회를 통과 하였고 최종적으로 본회의를 통과하여 법적인 효력이 발생하게 되었다.

"지역이슈 사항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집행부에 전달하는등 메신저 역할을 해야하는 시의원들이 지역주민들 의견청취는 고사하고 강건너 불구경 하듯이 주민들을 철저하게 패싱 했다라는 점에서 지역주민들을 대표하는 시의원들이라 할수있는지 자격이 의심스러울 지경이다"라고 집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목소리를 높였다.

지역 주민들의 의견반영이 없는 지자체 사업이 과연 누구를 위한 행정이고 누구를 위한 국제정원박람회인지 노관규 시장과 집행부에 질문을 던져본다.

▲ 폐쇄가 예상되는 순천시 강변도로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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