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체육회 경전선 도심통과 반대, 서명 등 반대 운동 캠페인

-도시발전 저해 우회요구

정중훈 기자 승인 2022.08.10 13:09 의견 0


[한국다중뉴스 = 정중훈 기자]

10일 오전 순천체육회 74개 종목단체로 구성된 순천시체육회(회장 이상대)회원 200여 명은 올림픽기념관 1층 교육장에서 도심통과 경전선 노선을 변경하는 집회 및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순천시체육회를 대표하여 이상대 회장은“ 현재 도심을 통과하는 일일 전철의 대수는 6대이지만 향후 전철화 사업이 진행후 일일 통행하는 전철의 대수는 40대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면 그로 인한 건널목 정체 및 시민보행로 불편, 교통체증 증가, 전철 이동구간 거주시민들의 소음 및 여러 가지 생활속 불편함을 초래할 것을 판단되니 도심을 통과하지 않으면서 도심을 우회하여 전철화 사업을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경제성의 논리로만 앞세워서 도심을 통과하는 전철 사업이 진행된다면 시민들의 불만과 생활속에 불편함은 반드시 발생할것이며, 비용절감을 위해 도심통과 전철 사업이 진행된다면 결국 시민을 위한 미래사업이 아닌 비용절감을 위한 중앙행정과 전라남도의 기획사업 밖에 되질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순천시민과 순천시 5만 체육회인들은 반드시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순천시민을 힘들게 하는 도심통과가 아닌 도심을 우회하여 시민편리생활과 영호남 교통의 가교역활을 하는 상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업으로 전향하여 주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순천시 체육회는 "종목단체 74개 회원 서명운동, 경전선 우회를 위한 대시민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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