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호국기념관 1층 기획전시관 입구 전경

[한국다중뉴스 = 양희성 PD]

늘 고맙고, 감사해야 하는마음으로 기억해야 할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려야 하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이 어느덧 지나갔다. 올해로 벌써 6.25전쟁 72주년이다.

순천에 위치한 호남호국기념관에서는 지난해 7월 25일 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1층에서 호남지역 학도병을 주제로 '잊혀진 영웅, 호남 학도병' 특별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

학도병이란 병역의 의무가 없는 어린 학생들이 전쟁에 참전하여 조국 수호에 앞장선 이들을 말한다.

이 전시에서는 6.25전쟁에 참전한 호남지역 학도병들의 활약상을 재조명하고, 전쟁 후 학도병들의 삶이 어떠했는지 살펴볼 수 있다.

당시 학도병들의 헌신과 노력이 없었더라면 낙동강 방어작전을 펼치는 데 많은 어려움이 따랐을 것이다.

그러나 조국을 위해 헌신한 학도병을 기억하는 이들은 거의 없다.

호남호국기념관을 방문해 내 가족, 내 이웃, 내 조국을 지키고자 자발적으로 전쟁에 나선 호남지역 학도병들의 헌신과 희생일 되새기고 우리의 잊혀진 영웅들을 다시 한번 기억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호남호국기념관은 순천 팔마체육관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2층 전시실과 3층 체험실로 구성되어 있어 어린이가 있는 가족들이 함께 방문하면 호국에 대한 좋은 교육 시간을 가질 수 있다.

▲ 호남호국기념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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