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2 두드림 프로젝트 ‘찾아가는 과학관’ 운영

- 순천만천문대, 전남권 두드림 프로젝트 운영기관 선정
- 지역·계층 간 과학문화 격차 해소 및 과학기술 관심 증대 도모

김현선 기자 승인 2022.06.22 17:25 의견 0


[한국다중뉴스 = 김현선 기자]

순천시는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순천만잡월드 인근의 순천 5G체험관에서 다양한 과학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22 두드림 프로젝트-찾아가는 과학관’을 운영한다.

두드림 프로젝트는 지역·계층 간 과학문화 격자를 해소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고 한국과학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전국 10개 권역 중 전남권역 운영기관으로 ‘순천만천문대’가 선정됐다. 과학기술진흥기금 복권기금사업으로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과학작동체험존, 비교관찰존, 놀이존으로 구성된 체험부스가 마련되어 천문학 관련 포럼과 과학 특별강연 등 다양한 과학문화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다. 관람객들이 직접 만져보고 체험도 가능하여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도록 꾸려졌다.

순천만천문대는 순천지역 ‘찾아가는 과학관’ 운영 이후, 6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보성 다향체육관에서 ‘찾아가는 과학관’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이번 두드림 프로젝트 외에도 전남지역의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과학교육,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다양한 과학전시, 체험콘텐츠를 가까이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순천만천문대가 지역 내 부족한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나아가 전남권 거점 과학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다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