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일에 무관심한 세상에 귀감을 보여준 김준희 후보!

- 지방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김준희 후보(진보당),?연속된 응급상황 신속한 대처,?미담 이어져

정중훈 기자 승인 2022.04.14 20:32 | 최종 수정 2022.04.14 20:53 의견 0

[한국다중뉴스 = 정중훈 기자]

지난달 29일 순천시 오천동에서 긴급한 응급환자에 대해 이번 6.1 지방선거에 나선 한 후보자와 여수공단 노동자가 힘을 합쳐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타인의 일에 나몰라라 하는 요즘 시대에 귀감을 사고 있다.

29일 오천동에서 ‘남도회포차’를 운영하는 윤홍준씨의 배우자 김모(여, 65세)씨가 화장실에서 갑자기 쓰러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진보당 김준희 후보(49)와 식당 홀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하고 있던 LG Chem 노동조합(LG화학 여수공장) 전 위원장 정남길씨가 윤홍준 사장이 당황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사장님 왜 그러세요?”라고 물으니 아내가 화장실에서 쓰러졌다고 하였다.

김준희 후보와 정씨는 사장님에게 119로 신고를 하라고 한 후 바로 화장실로 뛰어가 바닥에 쓰러져 있는 윤씨의 배우자의 상태를 확인했다.

쓰러져있는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으나 의식은 조금있는 상태였다. 증상에 대한 물음에 일관성 있는 답변을 하는 것을 확인한 후 넘어지면서 있을 부상을 염려되었지만, 외부 출혈의 흔적이 없었기에 차가운 바닥에 계속 있게 할 수 없어 김준희 후보와 정씨는 윤씨의 배우자를 들어 홀 식당으로 옮긴 후 팔과 다리 등을 마사지하며 불안해하는 환자 부부를 안심시키려 애썼다.

윤씨가 긴급하게 119에 신고를 했으나 근거리의 구급차가 없어 다소 멀리 떨어진 신대에서 구급차가 출발하여 시간이 길어졌지만, 그 시간 동안 김준희 후보와 정씨는 계속 환자의 팔과 다리 그리고 손과 발을 주무르며 몸이 경직되지 않도록 애를 썼다.

그리고 의식을 놓지 않토록 "문제는 없을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는 등 119구급대가 도착할때까지 계속 말을 걸었다.

뒤늦게 도착한 구급차로 후송된 윤홍준씨의 배우자는 며칠간의 병원 치료 후 퇴원하여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왔다고 한다.

남도회포차를 운영하는 윤홍준씨는 “10여 년 동안 의용소방대 활동을 해왔지만 가족에게 갑자기 생각지 못했던 응급상황이 발생하다 보니 너무 당황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앞이 하얘졌는데 다행히 김준희 후보와 정씨가 곁에서 응급조치와 더불어 후송을 위한 준비까지 해줘서 너무나 감사했다”고 말했다.

또한, 건강이 좋지 않았던 윤홍준씨의 배우자도 밝은 표정을 되찾아 김준희후보와 정씨 그리고 함께 있었던 일행에게 감사의 뜻을 표해 왔다.

이에 김준희후보는 “불행 중 다행스럽게 사모님께서 빨리 회복되어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며 바쁜 와중에도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에 앞서 김준희 후보는 고지혈증으로 쓰러져 심정지에 이른 사람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까지 진행하여 호흡이 돌아오게 한 후 구급차로 후송하여 하마터면 잃을 수 있었던 젊은 어느 노동자의 한 생명을 되살리는 데 크게 이바지한 바도 있다.

▲김준희 후보와 응급상황을 겪은 남도회포차 김 모씨

▲ 김준희 후보와 남도회포차 김모씨

▲ 오천지구 남도회포차 인근에 위치한 김준희 후보의 사무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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