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모든 어린이집 교직원에 명절휴가비 20만 원 지급

-전국 최고, 보육교직원 명절휴가비 2배 인상(10만 원 → 20만 원)

김동은 기자 승인 2022.01.24 17:39 의견 0

[한국다중뉴스 = 김동은 기자]

광양시는 어린이집 교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처우 개선을 위해 올해 설부터 명절휴가비를 2배 인상해 전국 최고 수준인 20만 원씩 지급한다.

시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전남 최초로 2017년 원장, 담임교사, 조리사에게 설과 추석 명절에 각각 10만 원씩 명절휴가비를 지원했다.

2018년에는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모든 보육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설과 추석에 각각 10만 원씩 명절휴가비를 지급했다.

시는 보육교직원 명절휴가비 2배 인상을 위해 작년 대비 2억 8천만 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총사업비 5억 6,000만 원으로 이번 설 명절에 전체 보육교직원 1,305명에게 20만 원씩 지급한다.

류현철 교육보육과장은 “명절휴가비 2배 인상으로 보육교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아이들에게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시책 개발로 아이, 부모, 교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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