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권 도·시의원 및 직능단체 대표 28명 이낙연 지지선언

- 내년 대선 본선 승리를 위해서 이낙연 지지 호소

정중훈 기자 승인 2021.08.31 09:14 의견 0

[한국다중뉴스 = 정중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남동부권 광역·기초의원 23명과 직능단체 대표 5명 등 28명이 이낙연 경선 후보 지지를 선언 했다.

30일 전남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지지 선언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이용재, 김정희 전남도의원, 허유인 순천시의회의장, 전남청년목소리 동부권대표 전종현 등 대표자 10여명만 참석하여 지지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이낙연 후보는 전남도지사 시절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기치로 기업투자와 전남형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서 정부로 부터 ‘일자리 종합대상’, ‘2017년 최우수 광역 도정상’을 수상하는 등 일할 줄 아는 도지사로 인정받았고 특히 문재인 정부 초대 총리로 재직하면서 메르스 사태, 강원도 산불, 태풍, 지진 등 숱한 재난재해에 성공적 대처를 해와 위기에 강한 국정운영 능력을 보여 주었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위기에 강한 대통령의 자질을 갖춘 이낙연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낙연 후보는 민주당 대표 재임시절에도 전남 동부권의 광양항과 여수·순천지역의 산업단지 활성화, 특히 지역민들의 73년 오랜 숙원인 ‘여순사건 특별법’을 제정하였으며 ‘석유화학 국가산단 지원(환경·안전·건강·상생) 특별법’ 제정, 소재부품장비 산업 유망 중소기업 유치와 육성을 통한 ‘광양항 제2의 도약’을 추진하는 등 아직도 전남 동부권의 성장동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며 지지 이유를 강조했다.

또 이들은 선언문에서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본선 경쟁력 있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민주당의 역사와 가치, 철학, 성과를 공유하면서 임기응변의 자기홍보 능력보다 겸손한 인품과 철저히 자신과 주변을 관리하는 품격과 능력, 경험을 가진 후보가 이낙연” 임을 강조하였다.

이들은 ‘약무호남시무국가’를 인용하며 임진왜란 당시 나라는 지킨 것은 이순신과 같은 명장뿐만 아니라 전란의 위기에 분연히 일어선 전남지역의 의병과 민초들의 희생 덕분이었다며 그 민초들의 후손으로서 이낙연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전남도민, 국민들이 함께 해주길 호소하였다.

❏ 동부권 지지선언명단

<전남 동부권 지지 도의원 명단>

- 이용재, 임종기, 김정희, 이광일, 정옥님, 박진권, 김길용, 이동현

<전남 동부권 지지 시.군의원 명단>

- 허유인, 박계수, 남정옥, 오광묵, 오행숙, 장숙희, 박노신, 박말례, 최대원, 김성희, 조현옥, 이형선, 김영진, 나안수, 문양오

<직능단체 대표 명단>

- 순천원도심상인연합회 회장 김경환

- 순천 청공해청년봉사단 사무국장 장경수

- 전남청년목소리 동부권대표 전종현

- 전)순천대학교 총학생회장 서상훈

- 순천시 사랑의 밥차 대표 남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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