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룡면 신대지구 옥상정원 텃밭 운영 주민호응

- 아이들에게 자연에 대한 학습 교육의 장으로 활용
- 지역주민들간에는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인기만점

이경남 시민기자 승인 2021.08.28 21:32 | 최종 수정 2021.08.29 08:43 의견 0

[한국다중뉴스 = 이경남 시민기자]

순천시 해룡면 신대지구에 위치한 신대건강생활지원센터 옥상에는 해룡면 주민참여 사업의 일환으로 옥상텃밭을 조성하여 초등학생을 둔 지역주민들이 함께 가꾸는 옥상정원 텃밭이 운영되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들의 참여로 운영되고 있는 옥상정원텃밭은 도심속 녹지공간을 확보하여 건강한 생태적 삶의환경 조성과 커뮤니티 공간 활용 등 주민 소통과 지역공동체활성화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곳은 초등학생을 둔 지역주민들이 25가구의 가족 텃밭과 13여명의 지역돌봄 아동 텃밭, 나눔을 위한 공동체 텃밭으로 구분되어 자연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끼며, 방울토마토, 고추, 가지, 오이, 상추, 비트, 수박등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이곳 주민들은 가을에는 손톱에 빨갛게 물들일 봉숭아꽃 등 여러 가지의 꽃정원들과 함께하며 다양한 체험과 교류를 통해 고층아파트와 콘크리트 빌딩으로 삭막하고 메말라 가는 도시환경속에서 녹지공간을 확보하여 주민 들과 함께 텃밭을 가꾸는 삶을 즐기고 있다.

또한 소통과 교류를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학생들의 교육현장으로 농작물을 재배하는 즐거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인성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도심 속 친환경 생태체험학습을 통해 직접 채소를 키우고 수확하여 경로당등 나눔 활동을 가지고 있으며, 지역 놀이돌봄 교실에서는 요일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월: 각종체험, 화: 책과 함께 떠나는 여행, 수:종이조형놀이 목: 보드게임 금: 옥상텃밭과 회복적 써클, 드론 등 마을 재능 기부 강사들과 함께 지역 아동들을 직접 놀이로서 돌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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