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사를 배경으로 지어진 곡 ‘천년의 향기’ 판소리로 선보여

- 판소리, 시낭송, 가요 등 세가지 버전으로 다양하게 제작돼

정은혜 시민기자 승인 2021.05.10 17:39 | 최종 수정 2021.05.10 20:08 의견 0

[한국다중뉴스 = 정은혜 시민기자]

순천의 천년고찰 선암사를 배경으로 한 곡인 ‘천년의 향기’라는 시가 우리가락 판소리로 재 탄생되어 화제다.

현재 유튜브에 공개되어 있는 ‘선암사 천년의 향기 판소리 김양남’ 컨텐츠는 글 최영숙, 사진 윤정숙, 소리 김양남, 편집 조성호 이며, 사진과 판소리가 곁들여진 3분 33초짜리 컨텐츠이다.

판소리의 김양남 명창은 사)낙안읍성 판소리보존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국가중요문화재 제5호 이수자 이다. 현재 순천 낙안읍성 소리청의 원장이다.

이어 글에 최영숙 작가는 2010년 ‘문예운동’ 등단을 시작으로 시집 ‘내 마음의 진주(2012)’, ‘파랑새(2017)’ 등을 집필한 바 있으며, 문학동인 ‘시와산문’ 전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순천문인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천년의 향기’라는 작품은 최영숙 작가의 시를 기반으로 시낭송, 판소리, 가요 등 세가지 버전으로 제작되어져 다양한 장르의 종합예술을 선보인다.

가요버전의 작곡과 작품들의 전체적인 프로듀싱을 진행한 조성호 작곡가는 오랜기간 동안 순천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만들어 오고 있다.

조성호 작곡가는 “지역의 소재가 담겨져서 제작되는 문화예술 컨텐츠는 커다란 시너지를 가져올 수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을 기반으로한 창작 컨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선암사를 배경으로 지어진 판소리 곡 '천년의 향기' 제작에 참여한 제작진들

▲최영숙 작가(좌)와 김양남 명창(우)

▲ 김양남 명창

▲ 조성호 작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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