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순천시에 코로나19 의료용품 전달하고 의료진 응원

- 의료진 위한 아이스조끼 50개와 대학구성원 응원메시지 전해

정중훈 기자 승인 2020.08.28 16:51 의견 1

[한국다중뉴스 = 정중훈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가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밤낮으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순천시 의료진을 위해 28일 순천시 보건소를 방문해 의료용품을 전달했다. 

 

순천대학교는 선별진료소 현장에서 검체 및 접촉자 관리를 위해 레벨D 방호복을 입고 근무하며 더위로 고생하는 의료진을 위해 350만원 상당의 아이스조끼 50벌을 준비했다.  

 

보건소를 찾은 고영진 총장, 박기영 의과대학설립추진단장과 용품 구입에 동참한 순천대학교 대학노조 서홍채 지부장 등은 준비한 물품을 전달하고, 방역에 힘쓰는 의료진을 응원했다. 

 

순천대 고영진 총장은 “우리 대학 구성원들이 전달하는 작은 정성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하루빨리 순천대학교에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이 설립되어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학교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바구니 전달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최근에는 수해 피해를입은 구례 현장을 방문해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300여 명의 자원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지역사회가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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