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초제 판소리 보존회 전남지회 설립 기념식 열려

임병인 전남지회장, “순천의 유명한 국악잔치를 만들어 갈 것”

양희성 기자 승인 2020.05.24 11:14 | 최종 수정 2020.05.25 09:26 의견 0

[한국다중뉴스 = 양희성 PD]

23일 (사)동초제 판소리 보존회(이사장 이일주)의 전남지회가 지회설립 기념식을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하고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동초제는 최초 설립자 故 김연수 선생의 호를 따서 동초제라 불리우게 되었고, 서편제의 아련한 소리와 동편제의 우람한 소리가 융합되어 동초제 만의 독창적인 소리를 낸다.

 

동초제의 소릿길에는 故 김연수 선생, 故 오정숙 선생을 비롯해, 현재 동초제 이사장인 이일주 선생, 전주 대사습 놀이 이사장인 송재영 선생, 전라남도 지회장 임병인 선생까지 동초제의 맥을 이어오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사)동초제 판소리 보존회 임병인 전남지회장은 “자연과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순천에 유명한 국악잔치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전주 대사습 놀이 송재영 이사장은 “고흥에서 태생한 동초제라는 국악문화를 위해 큰 뜻을 품고 순천에서 출발하는 임병인 전남지회장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특히, 이번 창립행사의 특별한 공연인 전주대사슴놀이 이사장인 송재영 명창과 김학용 명창의 흥부가 중 화초장 대목 창극공연은 관객들의 많은 호흥을 얻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많은 시,도의원들과 시 관계자, 여수 용문사 효광스님 등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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