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장천동, 지역 역사와 문화를 담은 ‘인문학 문화제 전시회’ 개최

박종삼 기자 승인 2024.11.20 15:23 의견 0


[한국다중뉴스 = 박종삼 기자]

순천시 장천동은 18일부터 26일까지 장천동과 연관된 ‘인문학 문화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많은 관람객들이 볼 수 있도록 18일부터 22일까지 장천 노랑극장에서, 23일부터 26일까지는 몽미락센터 1층 커뮤니티실에서 열린다.

지역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장천동의 역사와 문화를 마을 주민들이 직접 조사한 내용과 수집한 사진들로 구성됐다. 장천동의 과거 인물, 건물, 역사, 문화 등 다양한 자료들로 꾸며져 관람객들이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통 혼례복과 교복 체험, 천아트 공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전시회를 준비한 주민은 “조사를 통해 장천동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고, 이번 전시가 주민과 관람객 모두 추억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환 장천동장은 “이번 전시회는 장천동에 깊은 애정을 가진 분들이 소통하며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장천동 주민자치회(070-7778-8022) 또는 장천동 행정복지센터(061-749-8513)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국다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