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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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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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번째 초복 닭죽 나눔 행사, 어르신 300여 명과 함께한 따뜻한 시간!
[한국다중뉴스 = 송이경 시민기자] 12일 순천 중앙동에서 초복을 맞아 중앙동 어르신들 300여명을 모시고 동부교회에서 초복 닭죽나눔 행사가 개최됐다. 올해로 14회째 진행되고 있는 이 행사는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시라고 중앙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또한 한국부인회 순천지회(지회장 최두례)와 순천삼산로타리클럽(회장 박종은), 바르게살기 협의회가 삼계 300마리, 쌀 100kg, 생수, 다과 등 충분한 음식을 후원해 풍성한 잔치 한마당이 진행됐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닭죽 대접뿐만 아니라 송춘무용단, 국악, 오카리나 등 다양한 아고라 순천 문화 예술 공연으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흥겨운 공연과 함께 사랑과 정성이 담긴 닭죽을 드시며 서로의 안부를 묻는 등 정겨운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두례 주민자치회장은 “중앙동 어르신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잘 이겨내시고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을 가득 담아 준비한 닭죽 나눔 행사에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중앙동 주민자치회는 따순 마을나누기 공모 사업으로 여름에는 초복닭죽, 겨울에는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노인공경 및 이웃사랑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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