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탐방>성가롤로병원 흉부외과 류상완 과장을 만나다

서현미 승인 2019.09.13 00:00 의견 0

[한국다중뉴스 = 서현미 시민기자] 전남동부지역에는 이지역 최대병원인 성가롤로 병원이 있다. 특히 이곳 병원의 흉부외과팀은 2017년 기준 심장대동맥 수술 1000례(건) 달성을 기록하고, 매년 100례 이상의 수술을 진행하고 있는 심혈관질환 수술에 정평이 나 있는 병원이다.


전국적으로 심장 관상동맥 우회수술 1급 병원들을 알아보면 64곳에 달한다.


수술 후 사망률, 재수술 비율, 입원일수 등의 지표를 평가해 1~5등급으로 구분하는데 서울에 20곳 경기에 19곳 제주에 1곳이 있고, 전남 순천에 성가롤로 병원도 그 중 한 곳이다.


<사진설명 = 전남동부지역 최대 병원인 순천에 위치한 성가롤로 병원>


우리지역의 심혈관수술 명의 류상완 과장


수술복 차림의 류상완 과장은 방문한 취재진을 편안하게 마주앉아 심장에 대해 많은 설명을 해주었다.


빠른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 대부분이 대도심으로 가서 수술을 해야한다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시간도 지체되고 그만큼의 비용도 많이 들고 안타깝다 말했다.


환자들이 빨리 수술 받고 치료도 잘 받을 수 있는 그런 병원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심장수술은 수술도 중요하지만 그 뒤 관리도 중요하다고 한다.

<사진설명 = 성가롤로병원 흉부외과 전문의 류상완 과장>


대동맥판막 협착증 수술은


대동맥판막 협착증은(심장의 총4개의 판막이 존재하고 어떤 이유에서든 판막이 좁아져 잘 열리지 않는 병변) 초기에 운동시 호흡곤란과 쉽게 피로해지는 증상을 보이는데 대부분의 환자들이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고 한다.


이시기에 수술이나 시술을 하지 않고 약물치료만 하는 경우 5년 정도의 평균 생존율을 나타낸다고 한다. 대동맥판막 협착증의 치료에서 가장 확실하게 증명이 되어 있는 방법은 석회화된 판막을 모두 제거하고 인조판막으로 대체하는 대동맥치환술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60세 이하의 환자에서는 금속판막을 고령의 환자에서는 돼지나 소의 심낭 조직을 이용해서 민든 조직판막을 사용하고있으나 최근 조직판막을 젊은 환자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추세라고 한다.


류상완 과장은 병원도 이제는 ‘서비스시대’라고(전문서비스) 말한다.



"환자는 약자가 아니다!"


환자들이 전문지식을 모르기에 건강관리법도 상담받고 본인에 맡는 병원과 의사를 만나 치료를 잘 받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끝으로 그는 “의료진은 의사만을 말한게 아닌 의사, 간호사, 마취의 모든 의료진들을 말한다”고 전하며, “모든 의료진들이 자신의 위치에서 맡은바 일을 해 주고 있기에 환자의 수술을 성공시킬 수 있다”며 의료진에 대한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성가롤로 병원 류상완 과장을 만나고 많은 의학정보를 나눴으며, 더욱 많은 의료지식을 일반인들이 공유했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


많은 수술을 하면서도 항상 미소 짓는 의료진들에게 큰 박수와 찬사를 보낸다.


<흉부외과 전문의 류상완 과장 약력>

대한흉부심장혈관학회 기획홍보위원

전남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임상교수

광주 미래로 21병원 흉부외과장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학 교실 교수

대한 흉부외과학회 평생회원

호남순환기학회 정회원

전남대학교 의과 대학 졸업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의학석사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의학박사

서울아산병원 인턴·레지던트

전남대학교 병원 흉부외과 전임의

현 성가롤로병원 흉부외과 주임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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