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아나바다 수익금으로 만든 복날 선물

- 순천 율산유치원 어린이들의 값진 선물 전달

정중훈 기자 승인 2024.07.17 20:55 의견 0

[한국다중뉴스 = 정중훈 기자]

15일 초복날을 맞아 순천 율산유치원(원장 김숙희) 어린이들이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만든 수익금을 불우한 이웃을 위해 나누고자 덕연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양희)에 전달하는 뜻깊은 일을 만들었다.

올망졸망한 아이들의 손으로 직접쓴 앙증맞은 손편지와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소소한 수익금으로 마련된 삼계탕 28개와 이불 14채의 마음이 전달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덕연동행정복지센터 김양희 동장은 "어린아이들이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직접 마련한 수익금을 이웃사랑을 위해 전달해주어 기쁨이 두배이다"며 "어린아이들의 수수한 마음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다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