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7개월간의 대장정 성공적 마무리!

- 순천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더해져 만들어진 성공사례
- 큰 안전사고 없이 진행된 높은 시민의식 더해진 박람회

정중훈 기자 승인 2023.11.01 15:17 | 최종 수정 2023.11.01 16:08 의견 2

[한국다중뉴스 = 정중훈 기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7개월(21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짓는 폐막식을 10월 31일 오천그린광장에서 갖고 대장정의 끝을 장식했다.

이번 박람회는 11월 31일 마감일 기준 대한민국 국민인구 약1/5 수치인 총관람객 9,812,157명이 다녀간 성공적인 박람회로 기록되며 마감됐다.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폐막식에서 폭죽이 터지고 있다.


순천시민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성공을 만든 이번 박람회의 성공요인에는 박람회 조직위 직원들의 뜨거운 땀방울과 더불어 숨은 주역들의 노고와 자발적인 시민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전라남도, 인근 지자체인 광양시와 여수시, 순천경찰서, 순천소방서, 사)순천시 방범연합회, 일류플래너, 순천시여성단체총연합회, 순천시 모범운전자회 등 이밖에도 수많은 봉사단체들과 시민들이 합심하여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주어 순천의 위상을 높혔다.

이들 덕분에‘순천하세요’라는 의미가 더욱 빛나게 부각되는 박람회로 자리매길 할 수 있게 되었다. ‘순천하세요’는 ‘순천 따라 하세요’라는 의미가 축약된 말이다고 노관규 순천시장이 밝힌 바 있다.

이러하듯 순천을 벤치마킹 하기 위해 이미 510개 이상의 기관․단체(지자체 200여 곳)의 견학이 이어지며 ‘정원열풍’을 불러오는 등 대한민국 정원문화를 새롭게 쓰고 미래 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제시한 행사였다고 평가받고 있다.

장장 7개월의 긴 행사기간 동안 큰 안전사고 한번 없었을 뿐만아니라, 타 지자체의 행사와는 다르게 대규모 인파가 지나간 공연행사 이후에도 쓰레기도 없고 질서정연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모범사례로 기록됐다.

특히 오천그린광장과 풍덕경관공원은 시민들과 관람객들에게 광장문화의 또다른 묘미를 선사하는 백미로 자리잡게 됐다.

이또한 밤낮으로 잔디관리와 환경관리에 노력한 순천시 공무원들과 조직위 관계자들의 노고 덕에 가능한 일이였다.

한편, 31일 폐막식의 서막을 장식한 250여명의 기수단 페레이드에서는 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해 에너지를 모았던 자원봉사자, 일류플래너, 조직위 직원 들의 행진에 많은 이들이 감동의 박수를 보냈다.

이에 눈시울을 붉힌 시민들과 공무원들의 모습도 여기저기서 목격할 수 있었다. 이들의 뜨거운 눈물은 그동안의 노력, 고생과 성취감에 대한 결과물이였을 것이다.

이제 순천은 폐막식의 ‘새로운 시작 The 높게’라는 주제와 같이 정원문화를 바탕으로 더 높고 새로운 순천을 만들기 위한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

이날 그동안 정원박람회를 총괄해 온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 214일은 순천이 정원으로 대한민국을 흔들고, 대한민국 전체가 순천에 열광한 꿈같은 시간을 만들었다”며 “더 높고 새로운 순천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 노관규 순천시장이 폐막식 기수단 퍼레이드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 박람회를 위해 봉사노력을 아끼지 않은 단체들 모습

▲ 박람회를 위해 봉사노력을 아끼지 않은 단체들 모습

▲ 일류플래너들이 기수단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있다.

▲ 이번 박람회 기간동안 봉사활동을 해온 일류플래너들


▲ 박람회를 위해 봉사노력을 아끼지 않은 단체들 모습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폐막식을 보러온 많은 관람객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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