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순천농협 조합장에 최남휴 당선 기염

- 더블스코어에 가까운 표차로 2위 후보 따돌려

정중훈 기자 승인 2023.03.09 10:14 의견 0
▲ 조합장 당선자들 (맨 오른쪽이 최남휴 순천농협 조합장 당선자)


[한국다중뉴스 = 정중훈 기자]

8일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전국최대 조합원수 1만 8400여명을 자랑하는 순천농협 조합장에 최남휴(59) 후보가 당선됐다. 최 후보는 7,180표를 득표해 3,638표에 그친 현 조합장인 강성채 후보를 더블스코어에 가까운 큰 표차로 따돌렸다.

채규현 후보는 704표, 조원익 후보는 650표를 획득했으며, 총투표자 수는 12,284표이다.

순천농협은 총 자산 2조원을 보유한 전국 최대규모의 농협으로 순천 송광 출신 최남휴 당선자는 순천농협 유통사업 추진단장과 순천농협 경영지원본부장 등 36년 농협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한편, 순천시산림조합은 현 조합장 조정록 후보가 2,052를 얻어 1,161표를 득표한 이경우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으며, 전남낙농협은 정해정 후보가 당선됐다.

또한, 순천광양축협 이성기 현 조합장과 순천원예농협 채규선 현 조합장은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됐다.

▲ 순천지역 조합장 당선자들이 당선증을 가지고 기념사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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