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목질계 화력발전소 건립 반대 집회

양희성 PD 승인 2021.12.21 15:13 | 최종 수정 2021.12.21 15:52 의견 0

[한국다중뉴스 = 양희성 PD]

21일 오전 광양시 광양읍에 위치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도로앞에서 '황금산단 목질계 화력발전소 반대 광양읍 대책위원회(위원장 이정찬)' 회원들과 주민들이 발전소 건립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집회를 가졌다.

항금산단 내에 건립이 될 목질계 바이오매스 화력발전소는 광양그린에너지㈜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개발행위 허가를 받아 황금일반산업단지 내 14만3653㎡부지에 건립할 예정으로 2017년 부터 꾸준히 주민 반대가 있었다.

대책위원회는 주민건강을 위협하는 화력발전소 건설을 불허하라는 요청과 더불어 발전사업 허가과정을 공개하라고 요청했다.

이번 집회를 주도한 대책위원회는 광양읍 발전협의회를 비롯해 읍내의 다양한 단체들로 구성됐다.

한편, 광양그린에너지가 광양황금산단 내 목재 펠릿을 이용한 발전량 220MW급 규모의 바이오메스 발전소 건설을 두고 광양시 시민단체 등의 반대에 부딪쳐 왔으나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018년 12월 26일 발전소 공사계획을 최종 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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