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중뉴스 = 신민규 시민기자]
광양시는 광양읍 활성화를 위해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으로, 원도심과 신도심의 연계 개발로 도심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광양읍권 도시개발사업의 추진
광양읍권에는 목성지구와 인서지구, 덕례·도월지구 등 도시개발사업과 공동주택 개발사업 등 시와 전남개발공사 민간사업자가 추진하는 각종 개발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이다.
2021년 3월 현재 ㈜부영주택에서 추진하는 목성지구(668,339㎡, 6,636세대, 17,253명 수용, 총사업비 1,665억 원)는 2018년 6월 실시계획 인가를 받았으며, 1단계 사업으로 공동주택 건축(18개 동 1,490세대)이 진행 중으로 2022년 5월 중 입주 예정이다.
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22년 12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서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사업면적 626,000㎡에 2,751세대 6,300여 명을 수용할 계획으로, 총사업비는 1,134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2019년 10월 기본조사 용역 후 타당성 조사 및 투자심사를 2020년 7월 완료하고, 토지이용계획(안)을 작성 중이며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덕례·도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사업면적 951,402㎡에 13,315명 수용계획으로, 전남개발공사에서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20년 5월 토지거래 제한 및 개발행위허가를 제한하고 개발사업을 위한 사업 타당성 심의를 진행 중으로, 2028년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개발사업과 함께 각종 공동주택사업 추진도 활발히 진행 중으로. 덕례지구는 서희건설에서 900세대의 조합아파트를 건축 중이며, 용강지구는 덕진봄 선샤인 아파트를 비롯한 4개 시행사가 총 4천 1백 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립하기 위해 각종 인허가를 신청하는 등 도심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 원도심과 신규 개발지의 연계 강화
원도심 주변 지역의 개발에 따라 광양시에서는 원도심과 신규 개발지를 연결하는 도로망과 녹지망 등 기반시설을 연계해 도심지 활성화를 계획하고 있다.
원도심인 목성리와 용강지구를 연계하는 간선 도로망(우시장사거리~광양하이텍고~계곡마을~용강지구~용강정수장을 연결하는 구간) 중 미개설 구간 연장 2,179m, 폭 35m를 위해 총사업비 674억 원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경전선 폐철선을 이용해 도립미술관~인서지구~도월덕례지구~LF스퀘어~동일터널을 연결하는 기존 자전거도로와 연계한 명품길은 2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연장은 3,400m, 폭은 7.5~10m로 계획되어 있으며, 광양읍권 기존 도심과 연계된 특화된 가로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서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인동 숲, 도립미술관과 도로망·기반시설망을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광양읍 동천변·서천변 등 자연생태를 활용한 주거공간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광양시는 광양읍 원도심에 추진 중인 5건의 도심재생사업(광양읍 도시재생사업(읍내리, 인서리 일원), 광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인동리 일원), 덕산마을 소규모 재생사업, 익신마을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광양읍 생활권이 하나로 연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광양읍권 도시개발사업과 지역 활성화가 함께 이뤄지도록 추진사업에 대해 지역민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계획이다.
권회상 도시재생과장은 “광양읍 지역은 2030년 광양시 도시기본계획에서 읍 권역 인구 10만의 정주를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도시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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