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회, 14일부터 광주에서 35회째 정기전 개최

84년에 발족해 대중과 소통하는 순수미술단체 '드로잉회'

양희성 PD 승인 2020.11.10 23:13 | 최종 수정 2020.11.11 07:55 의견 0

[한국다중뉴스 = 양희성 PD]

관념적이고 획일적인 시선을 가진 70년대의 한국미술의 틀을 벗어나고자 1984년에 발족한 드로잉회가 어느덧 36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올해 35회째 정기전을 광주광역시에서 개최한다.

드로잉회(회장 채종태)는 순수 미술의 관점에서 지역민과 작가의 공동 호흡공간에서 가지는 기획, 전시, 소통, 융합이라는 큰 틀속에서 대중과의 거리를 좁히는게 단체의 설립목적이였다.

드로잉회는 대중과 소통하는 전시, 지역민과의 관계방식의 변화를 창조적인 방향으로 정진하는 미술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드로잉회 채종태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지역민과 관람객을 위한 그림으로 서로 치유하고 결속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미술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드로잉회 정기전는 오는 11월 14일 토요일 부터 20일 금요일까지 광주광역시 동구 중앙로 196번길 14 진한미술관에서 열리며, 오프닝은 11월 13일 금요일 오후 5시30분에 개최된다.

이번 정기전에 참여하는 작가로는 김용근, 이송자, 임은정, 오지아, 강성희, 고금남, 임이성, 조영자, 채종태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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