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의대유치를 위한 시민 릴레이 응원 불붙어
- 손훈모 변호사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캠페인으로 이어져
양희성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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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8 10:56 | 최종 수정 2020.07.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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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중뉴스 = 양희성 PD]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의료인력 충원에 대한 계획 발표가 나오자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순천시민들의 응원릴레이가 뜨겁게 펼쳐지고 있다.
손훈모 변호사를 시작으로 SNS상에서 사진을 통해 순천 의과대학 유치를 염원하는 응원릴레이가 도미노 현상으로 지역사회에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이번 응원릴레이를 처음 시작한 손훈모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순천을 비롯한 동부권 도시의 인구를 합하면 100만명에 가깝고 광양제철과 여수산단 등에서 재해가 발생할 시 광주에 있는 대학병원까지 이송을 하다 환자가 숨지는 사고가 비일비재 하다"며 의대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지역의료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전남 동부권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순천에 반다시 의과대학 설립이 되어야 한다"며 지역주민 모두가 힘을 모와 순천에 의과대학 유치를 만들어 가자고 했다.
이번 의과대학 유치 응원 릴레이는 지역 정치인들을 비롯해 일반인들까지 많은 사람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릴레이를 이어 받은 순천대학교 고영진 총장은 "이번 순천대 의대유치를 꼭 이뤄내기 위해 학교차원에서도 만반에 준비와 대비를 철저히 잘 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손훈모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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