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천하람 조직위원장, 순천 의대 유치위해 초당적 협력 할 것

정중훈 기자 승인 2020.07.27 11:19 의견 1

[한국다중뉴스 = 정중훈 기자]

 


천하람 미래통합당 순천 갑 조직위원장은 27일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설립은 반드시 필요하며, 순천대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초당적 협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17개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이 없어 전남 동부권의 100만 주민과 여수 국가산단, 광양 포스코 등 근로자들은 긴급한 사고 시에도 광주 등 타 지자체에 위치한 대학병원을 이용해야 했고, 이동과정에서 병세가 악화되는 등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코로나 19 사태를 겪으면서 교통의 요지인 전남 동부권에 감염병 예방과 차단을 담당할 대학병원을 설립해야 할 필요성은 더욱 커진 상황이다.

 

천 위원장은 "이제라도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전남에만 의대가 없는 현실을 조속히 개선해야 하고, 특히 순천은 전남 동부권 100만 인구와 국가산단의 의료수요 등을 고려할 때 의대 신설의 최적지"라고 주장하며, "여러 관계자들은 물론 모든 순천 시민들과 협력하여 전남 동부권의 숙원사업인 순천 의대가 최선의 형태로 신속히 설립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1대 총선에 출마했던 천하람 위원장은 지난 선거기간 중 전남 전체에 의과대학이 단 한 곳도 없는 현실에 문제를 제기하며 전남 동부권 의료인프라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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