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원 오광묵 시의원, 시정질의에서 여순사건 평화공원 조성 주장

정중훈 기자 승인 2020.05.18 09:28 의견 0

[한국다중뉴스 = 정중훈 기자]

순천시의회 오광묵 의원은 14일 시정질의를 통해 순천시에 여순사건을 조명하는 평화공원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광묵 의원은 여수·순천 10.19 항쟁과 관련하여 순천시가 여·순 10.19 항쟁의 주된 관련지 6개 시·군의 중심지로서 여·순항쟁의 나침반이 되고 여·순항쟁의 지향점인 평화를 그려내는 구심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를위해 먼저 평화공원 조성 및 기념관 설립과 10.19 조기 게양 및 추모사이렌 송출 등을 추진하여 여·순항쟁 의식을 시민 삶 속에 함께하도록 녹여 들어가도록 시민의식 고취 노력이 필요하며, 유족 중심은 물론, 유족 중심을 벗어난 부분까지도 사실을 찾아 기록하는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순천 대대동 통천마을에서 교량교까지 도로 개선 계획에 관해 통천마을에서 교량교까지 도로의 현 상태는 우리시가 자랑하는 순천만습지 위상에 전혀 걸맞지 않은 실정이다며, 해당 도로는 왕복2차로, 인도, 농기계 도로, 자전거 도로가 갖춰줘야 하고 가로수 및 주변 환경은 순천만습지로 가는 관광지의 분위기가 느껴지도록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순천시의회 오광묵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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