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대신 꽃밭으로 따순(따뜻한 순천) 마을 만들기

순천시도사동주민자치위원회, 따순마을만들기 사업으로 꽃밭 만들어

정은혜 시민기자 승인 2020.04.17 16:25 의견 1

[한국다중뉴스 = 정은혜 시민기자] 

도사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순천시 따순마을만들기 사업에 공모·선정되어 지난 16일 마을 유휴지에 꽃밭 만들기를 시행했다. 

 

꽃밭을 만든 장소는 청암대 건너편 버스정류장 주변 유휴지(1,458㎡)이다. 이곳은 잡초와 무단투기 쓰레기로 마을의 미관과 위생을 저해하는 공간이었으나, 2019년부터 소유주인 청암대와 논의 후 꽃밭과 쉼터를 만들어 마을 주민과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였고, 소통의 장으로도 이용하고 있다.

 

이날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던 한 시민은 꽃밭을 만드는 것을 보며, “그동안 쓰레기와 풀이 많아 흉물스러웠던 곳이 깨끗해지니 기분이 좋다”는 말과 함께 본인도 이에 참여하고 싶다며 철쭉 식재를 함께 하기도 하였다.

 

김선중 도사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청암대에서 흔쾌히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장소 이용을 허락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캠페인과 꽃밭 관리에 힘써 쾌적한 도사동을 만드는데 도사동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서겠다”며 꽃밭 만들기에 동참한 마을 주민과 관계기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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