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스타농업인 김선일, 8일 ‘나는 촌놈이다’ 출판기념회

한국다중뉴스 승인 2020.01.08 17:40 의견 0

[한국다중뉴스 = 정중훈 기자] 

전남 순천 매실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순천엔매실 김선일 이사가 16년 전 귀농을 시작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쌓아온 순천 매실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내 화제다.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신지식농업인장인 김선일 이사는 오는 8일 오후 2시 순천시 황전면 황전초등학교 강당에서 자신의 저서 ‘나는 촌놈이다(도서출판 이안 펴냄, 글 김선일 그림 임지인 화백)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순천매실 산업은 2004년 귀농한 김선일 이사의 헌신으로부터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2005년 계월마을 8농가와 힘을 모아 순천계월향매실 영농조합법인을 만들어 친환경농법으로 매실을 재배, 유통해 3년 만에 전국에서 최고가격을 받는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또 마을천체를 농촌체험 휴양마을로 지정받아 매화꽃이 필 때면 동네방네 매화잔치를 열어 마을 특산품인 매실과 마을을 전국에 알려왔다. 

 

특히 도시민들이 마을을 찾아와 농촌체험을 즐기고 쉬었다 갈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간을 조성했다.

 

2010년에는 전라남도 지정 행복마을을 유치해 27가구의 귀농인을 받아 안으면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순천시 스타농업인인으로 선정됐고,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신지식 농업인장 348호로 지정됐다.

 

또 순천시 매실관련 단체 19개 영농조합법인과 작목반을 통합해 농업회사법인 순천엔매실 주식회사(농업인주주 1600명)를 창립하고 곡성매실 주식회사와 사단법인 한국매실사업단을 설립했다. 

 

이를 통해 국가사업인 지역전략식품산업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대한민국 최초 매실전용전용 농축액공장을 설립하고 매실 관련 상품을 연구 개발하여 중국과 일본에 수출하는 등 침체된 지역의 매실산업을 비약적으로 성장시켰다.

 

김선일 이사는 “농촌이 웃어야 나라가 산다는 신념으로 농업과 농촌, 농민을 사랑하며 살아왔던 과정을 책으로 엮어냈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보고 순천 매실의 이야기가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고영진 순천대학교 총장, 채규선 순천원예농협 조합장의 축사와 더불어 현직 농업인 5인 등이 축사에 나서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김선일 씨는 승주.주암.황전,월등 시의원 재선거에 출마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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