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새해 지역경제 살리기… 장성사랑상품권으로

13일 2020년 장성사랑상품권 발행… 31일까지 10% 할인행사

양희성 기자 승인 2020.01.06 13:57 의견 0

장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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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은 오는 13일부터 ‘2020년 장성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전했다.

가계부담 경감은 물론 지역상권에도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성사랑상품권은 관내 1,1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다.

5,000원 권과 10,000원 권 2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인 당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농협 장성군지부와 지역 농 · 축협에서 판매하며 오는 설 명절을 맞아 이달 31일까지 10% 특별할인판매 기간을 운영한다.

할인기간 이후에는 상품권 소진 시까지 6% 할인이 적용된다.

앞서 군은 작년 9월 최초로 장성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발매 100여 일 만인 12월 18일에 총 20억원 규모의 상품권이 매진되는 등 군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부터는 상품권의 공정한 이용 및 건전유통을 위해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번 발행분 20억원 이외에도 추후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을 목적으로 53억원 규모 상품권을 추가로 제작하는 등 지역상품권 발행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내실도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사랑상품권은 장성군민 뿐만 아니라 작년 노란꽃잔치를 통해 외부 관광객들도 많이 사용해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됐다”며 “가맹점을 확대하고 부정유통을 근절해, 보다 많은 혜택이 군민 여러분께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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