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직 건설노동자들에게 무료취업을...‘순천 건설근로자지역연합회’
양희성
승인
2018.04.10 00:00
의견
0
순천 건설근로자지역연합회 박종열 센터장을 만나다.
[한국다중뉴스=양희성 기자]
순천 금당 장난감도서관이 위치한 건물 4층에 있는 순천 건설근로자지역연합회(센터장 박종열)는 건설 플랜트, 아파트 건설현장 등의 기능직 근로자들에게 취업을 무료 알선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15년 11월부터 업무를 시작하여 3년여간을 일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150여명의 회원들에게 직업을 소개해 줬다. 향후 더욱 많은 인원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확보해 취업소개를 할 계획이다.
향후 취업을 위한 기술교육 프로그램 진행할 예정이다. 근로자들의 실력을 향상시켜 보다 나은 일자리로 연계해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목적이다.
이곳 센터를 개소하기 까지는 순천시청 경제진흥과 장동순 주무관과 신화철 씨의 역할이 컸다는 설명이다. 그 덕에 센터 사무실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운영에 큰 부담을 덜 수 있었다. 신화철 씨는 현재 이곳 센터의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건설노동자들은 노후대책이 안된 분들이 많은 실정이라 생활이 어려우신 분들에게 일자리를 연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보고자 이곳 센터를 운영하게 됐다고 한다.
박종열 센터장은 “우리지역의 기업들이 일손이 딸려 일용직 근로자들이 필요할 때 이곳으로 문의를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최근 열악한 건설경기로 인해 건설노동자들의 일자리가 많이 부족한 추세이긴 하지만 회원들간의 끈끈한 공조를 통해 일자리발굴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 문의전화 : 010-3614-5761, 061-724-1232 , 순천시 조례동 1590-10(순천근로자복지센터 4층)
<사진설명=순천 건설근로자지역연합회 박종열 센터장>
저작권자 ⓒ 한국다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