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량 논아트, "이번엔 타이타닉이다~"

- 5월 25일 봉림마을 앞 뜰에서 논 ART 모내기 행사

양희성 PD 승인 2022.05.23 14:10 의견 0
▲ 올해 별량논아트의 도안이다. 내년 정원박람회에 앞서 루미와 뚱이 그리고 타이타닉 주인공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젝 도슨 역)와 케이트 윈슬렛(로즈 드윗부카더 역) 모습을 도안으로 선정했다.


[한국다중뉴스 = 양희성 PD]

순천시 별량면 마을교육자치회는 오는 25일 별량면 봉림리 봉림마을 앞 뜰 일대에서 제5회 별량면 농업생태공원 논아트 모내기 행사를 실시한다.

별량면 논아트 조성사업은 별량면주민자치회가 2018년부터 각종 유색벼를 이용해 논에 그림을 그리는 사업으로, 별량을 찾는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친환경 농업을 알려 생태관광을 유도하기 위한 경관농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각 기관·단체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2023년 우리 모두는 정원에 삽니다’와 세계적 영화 ‘타이타닉’의 명장면을 그려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영수 별량면 마을교육자치회장은 “올해는 그동안 선보인 생태, 농업 관련 주제와는 다르게 영화의 명장면을 그려 넣어,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별량면 마을을 대표하는 소중한 자원으로 평가되고 있는 논아트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농촌자원을 활용한 다양하고 새로운 주제로 많은 사람들이 별량면을 기억하고 방문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종환 별량면장은 “이번 논아트 모내기 행사를 통해 별량면의 친환경 농업을 알리고 별량면이 가지고 있는 순천만의 청정자원과 연결해 별량을 찾는 생태 관광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별량면 시민정원추진단과 송산초등학교 학생들이 논아트 조성지 일원 하천 주변에서 석현천 꽃길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가을이 되면 논아트와 함께 볼거리가 더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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