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향토청년회, ‘원조 광양 김 양식 & 용지큰줄다리기 체험’ 20회 성황리에 마쳐

양희성 PD 승인 2021.12.02 14:47 | 최종 수정 2021.12.02 14:48 의견 0

[한국다중뉴스 = 양희성 PD]

광양시향토청년회는 지난 26일 생생문화재 사업 ‘원조 광양 김 양식 & 용지큰줄다리기 체험’ 프로그램 20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021년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오감만족 광양 김 여행』 사업 프로그램으로 추진한 ‘원조 광양 김 양식 & 용지큰줄다리기 체험’은 광양시향토청년회 주관으로 10월 25일부터 11월 26일까지 태인동 광양김시식지와 용지어울림광장에서 진행됐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각 지역에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들을 문화콘텐츠로 활용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하여 문화재청과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문화유산을 사랑하는 문화단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원조 광양 김 양식 & 용지큰줄다리기 체험’은 세계 최초 광양 김 양식 과정을 체험하고 ‘김 풍작 기원’ 용지큰줄다리기 체험을 통해 1643년 김 양식에 성공한 우리 선조들의 창조적 슬기를 되새겨 보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광양시민과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 지적장애인, 65세 이상 어르신,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적 약자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광양시향토청년회는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방역소독 및 체온체크, 출입자명부작성,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양김시식지 탐방·설명, 원조 광양 김 양식 지역문화유산 설명, 원조 광양 김 양식 벽화 관람, 광양 김 양식 옛 추억 사진 관람, 세계 최초 김 양식 과정 체험(▲섶 만들어 꽂기 ▲김 뜯기 ▲김 분쇄하기 ▲김 세척하기 ▲김 뜨기 ▲김 건조시키기 ▲ 김떼기, 결속, 보관), ‘김 풍작 기원’ 용지큰줄다리기 교육·체험, 작은 줄다리기 체험, 새끼줄 꼬아보기 체험, 짚공예 체험, 전통문화·놀이 체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대성 광양시향토청년회장은 “다른 도시에서 흉내 낼 수 없는 우리 광양만이 가지고 있는 가치인 세계 최초 김 양식 역사를 바르게 알고 교육·체험을 통해 광양김시식지와 용지큰줄다리기의 의미와 가치를 마음과 몸으로 느끼고 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보존에 중점을 두었던 문화재를 문화자원으로 되살려 활용하고,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살리며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를 담아낸 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향토청년회는 2022년도에도 생생문화재 사업을 『광양 生生 김 여행』 사업명으로 광양김시식지를 광양 문화의 중심지로 인식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광양김협동조합, 광양시향토청년회협동조합과 연계한 지역 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 하는 문화재 향유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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