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고들빼기 영농조합법인, 순천시 별량면에 사랑의 케이크 전달

- 고들빼기 등 농산품을 사용한 손수 만든 케이크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 펼쳐

손수연 기자 승인 2020.12.23 12:56 의견 0

[한국다중뉴스 = 손수연 기자]

순천고들빼기 영농조합법인(대표 유성진)은 지난 22일 연말을 맞아 코로나로 지쳐있는 소외계층을 위로하고자 직접 만든 케이크 30개를 순천시 별량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활동의 케이크는 항염증, 항고혈압 활성에 우수한 고들빼기 가루, 고구마 등 농산품을 활용하여 순천고들빼기영농조합법인 직원 4명이 직접 케이크를 제작하였다.

별량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된 수제 케이크는 별량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및 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30가구에 전달되었다.

유성진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리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하고 싶었다. 작은 나눔이 그들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우성원 별량면장은 “곧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 우리 아이들과 혼자 사는 노인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여건 속에서 나눔을 실천해주신 순천고들빼기영농조합법인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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