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돌봄경제특별위원회, 관계기관과 협력체계 위한 간담회 개최

-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돌봄 현황 및 협력체계 방안 마련을 위해 10일 간담회 열어

정중훈 기자 승인 2020.11.11 19:17 의견 0

[한국다중뉴스 = 정중훈 기자]

10일 순천시의회 돌봄경제특별위원회(위원장 박혜정)는 순천시 평생교육과, 여성가족과, 아동청소년과, 풀뿌리교육자치협력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각 부서 및 기관에서 시행되고 있는 아이 돌봄 관련사업들에 대한 현황 및 2021년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부서들 간에도 서로 파악하지 못했던 사안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순천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아이 돌봄 시책이 어떤 종류들이 있는지를 한 눈에 파악하고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특히 평생교육과에서는 방학 중 초등 돌봄 지원에 작년 예산대비 8000만원을 증액 편성하였음을 밝혔고 여성가족과 아이돌봄 지원사업에 아이돌보미들의 건강 및 발열 체크 등이 상시 이루어질수 있는 시스템 마련을 제안하기도 했다.

풀뿌리 교육자치지원센타에서는 코로나 시대의 마을 돌봄사업으로 놀코타(놀면서 코로나를 타파)를 10회 이상 진행해 왔으며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앞으로 주민자치회에서도 교육 분과를 신설, 마을 단위 배움터 공간마련 및 마을교육공동체운영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박혜정 위원장은 "앞으로도 여러 차례의 간담회 및 현장방문을 할 계획이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돌봄경제 특위에서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시의회 돌봄경제특별위원회는 박혜정 위원장을 비롯해 박종호 부위원장, 장숙희 위원, 이영란 위원, 김미연 위원, 박재원 위원, 김미애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당초 참여하기로 했었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타는 직원이 코로나 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관계로 예방차원에서 당일 불참을 알려왔으며, 순천시 교육지원청은 전라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등으로 인해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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