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대학 학생회 대표 간담회 개최

- 양질의 일자리와 다양한 청년 지원시책 개발을 위한 청년 소통창구

정중훈 기자 승인 2020.09.23 21:02 | 최종 수정 2020.09.23 21:03 의견 0

[한국다중뉴스 = 정중훈 기자]

순천시는 지난 21일 관내 대학 학생회 대표를 초청해 청년 지원 사업과 정주 환경과 관련해 청년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순천대, 제일대, 청암대 학생회장 등7명이참여한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늦어진 각 대학의 개강을 앞두고 전입지원 시책, 청년지원 사업 홍보와대학생 대표들의 현장감 있는 의견을 듣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청암대 김진주 학생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되면서 기숙사나 원룸에 거주하는 학생들도 많이 줄어 들었지만 다양한 청년지원 시책들을 학교 공식 SNS와 게시판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센터 ‘꿈꾸는 청춘’, 청년 내일로 사업, 대학(원)생 전입지원금, 일하는 순천청년 희망통장 등 청년들의 정착 지원을 위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는 순천시는 타도시와 차별화 된 생태 경제 창조, 안전한 도시환경 등 지속적 정주여건 개선으로 해마다 인구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20대 청년 인구는 취업과 학업으로 인해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 청년들이 우리 시에 정착하여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다양한 청년 지원책을 발굴하겠다”며 “청년 세대의 주역인 대학생들에게 많은 홍보가 될 수 있도록 각 학생회의 적극적인 안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8월 말 인구수 281,999명을 기록해 전남 1위 도시를 유지하고 있으며 호남 3대 도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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