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의료원, 89개 코로나 환자 병상확보 상태... 하지만?

"현재 잔여병상이 있지만 주말확산시 포화상태 이를 것"

양희성 PD 승인 2020.08.28 18:49 | 최종 수정 2020.08.28 18:54 의견 0

[한국다중뉴스 = 양희성 PD]

순천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들이 입원하고 있는 순천의료원이 8월 28일 현재 89개의 코로나19환자를 위한 병상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49병상을 확보하고 있었던 순천의료원은 현재 89개의 병상으로 늘려 금일 7명의 신규 확진자를 포함해 60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입원중에 있으며 28일 17시 현재 29병상이 남아 있는 상태이다.

 

최근 전남도에서 나주에 생활치료센터를 개설해 코로나19 무증상 확진자들은 나주로 입원이 될 예정이다.

 

순천의료원 관계자는 “아직은 병상에 여유가 있지만 오는 주말에 순천, 광양지역에 확진자가 늘어나면 어려움이 많이 따른다”며 개인방역과 마스크 착용을 각별히 당부했다.

 

또한 “의료진들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음으로 시민들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방지를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재 순천, 광양지역의 대다수의 공공시설이 휴업중이며, 모임 및 행사들도 취소가 되고 있는 실정이지만 아직도 마스크를 안쓰거나 턱스크 등으로 올바른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이 목격되고 있어 성숙한 시민의식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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